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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비염 예방법
    웰니스 2022. 10. 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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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떤 물질(원인 항원)에 대해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보통 청소년기에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유아 또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 중 아침에 비염 증상이 가장 심하며, 대체로 환절기에 악화됩니다. 
    코에 나타나는 증상 이외에도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처럼 열이 나거나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가볍게 여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하면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비염은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 흡입성 알레르겐
        공기를 통해 흡입되어 비염, 기관지 천식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을 흡입성 알레르겐이라 합니다. 
        알레르겐은 실내에 존재하는 것도 있고 실외에 존재하는 것도 있으며, 
        일 년 내내 공기 중에 존재하는 것도 있고 특정 계절에만 공기 중에 존재하는 것도 있습니다.
      
     ● 실내 알레르겐의 종류 

      1) 집먼지진드기

     

         집먼지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거미류에 속하는 작은 벌레로, 주로 습기가 많고 따뜻한 곳에 서식합니다. 
         아파트 실내는 겨울에도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비듬을 먹고 살기 때문에, 주로 침구, 거실의 소파, 카펫 같은 곳에 집중적으로 분포합니다.
         하여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환자는 여기에 최소한으로 노출되어야 합니다. 

        ◎ 집먼지진드기 예방법
           1. 집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관리한다.
           2. 카펫이나 천 소파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침구류는 집먼지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커버를 사용한다. 
           4.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후 잘 말린다.
           5. 청소 시 일반 진공청소기의 경우 공기 중으로 알레르겐을 비산 시킴으로 HEPA 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를 사용한다.
           6. 공기청정기의 경우는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 주진 않으므로 진드기 스프레이 퇴치제를 사용한다. 
       
      2) 반려동물의 비듬 


          개와 고양이 같은 동물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비듬은 아주 작은 입자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코를 통해 폐로 유입되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집 안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동물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역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3) 바퀴벌레 분비물 


          바퀴벌레는 심한 기관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며, 습하고 청결하지 않은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바퀴벌레는 건조한 곳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안, 

          특히 부엌의 청결이 중요합니다. 집 안 전체에 구충제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실외에 존재하는 알레르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 물질은 계절성 알레르겐, 즉 꽃가루입니다. 
         이는 특히 봄과 가을에 심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합니다. 

        1) 꽃가루 

           꽃가루는 꽃을 피우는 식물의 정세포와 같은 것입니다. 이 아주 작은 꽃가루는 식물의 번식에 중요합니다. 
           꽃가루 입자의 평균 크기는 사람 털의 평균 폭보다 더 좁아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흔히 관상용으로 쓰는 화려한 식물은 꽃가루가 곤충에 의해 옮겨지는 충매화로서, 보통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은 나무, 잔디, 잡초 등 꽃가루가 바람에 의해 옮겨지는 풍매화입니다. 
           이 작고 가벼우며 건조된 꽃가루들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합니다.

           ● 봄 
           우리나라에서는 초봄에 주로 오리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느릅나무, 측백나무, 소나무, 개암나무, 버드나무 등의 

           나무에서 꽃가루가 날립니다. 이것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한 알레르겐이 됩니다. 

           ● 여름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는 각종 잔디, 목초의 꽃가루들이 일부 날아다닙니다. 
           그러나 공기 중의 농도가 그리 높지 않고, 이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 가을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의 심한 알레르기가 비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가을에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꽃가루는 돼지풀, 쑥과 같은 잡초의 꽃가루입니다.  

         2) 날씨 


           날씨도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비 오는 날이나 바람 없는 날에는 꽃가루가 공기 중에 잘 날아다니지 못하므로 증상이 경감됩니다. 
           하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조건이 됩니다.

         ◎ 실외 알레르겐 예방법 


             1.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이나 가을에는 외출을 최대한 자재하고 나가게 되면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 
             2. 공해나 먼지가 많은 환경은 가급적 피한다. 
             3. 실외 외출 후 귀가 시에 실내에 들어오기 전에 먼지를 제거한다. 
             4. 외출 후에는 손, 얼굴 등을 비누, 클렌징을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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