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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홍반 홍조 현상 루푸스병 정리웰니스 2023. 3. 1. 00:19반응형
1. 루푸스병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의 질병입니다. 루푸스는 몇 가지 유전자와 호르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대~50대 사이의 가입기 여성에게서 대부분 발병이 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인체는 외부에서 세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세균을 공격하여 몸을 지키지만 자가면역질환의 경우에는 면역세포가 스스로를 공격하여 체내에 염증 및 세포 손상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라든지, 햇볕에 나가면 많이 빨개진다거나 탈모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 콩팥과 신장, 폐, 뇌 등 어디에도 이상이 오지 않는 천의 얼굴을 가진 질병이라고 합니다.
일부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루푸스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노출, 이산화규소 먼지, 흡연, 약물로 인하여 루푸스 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1. 피부 점막
루푸스병의 증상으로 가장 흔하고 높은 확률로 발생하며 얼굴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 등이 있습니다.
뺨의 발진 같은 경우는 코와 입술을 침범하지 않아 나비 모양과 같은 형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원판성 발진은 뺨의 발진과는 다르게 붉은 반점으로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수개월에서 수년이 경과하게 되면 염증의 소실과 함께 흉터를 남기며 두피에 이러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탈모현상까지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2. 근 골격계 증상
관절통, 관절염 또한 루푸스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일부 환자는 관절염의 증상 없이 관절통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신장 증상
25~75%의 확률로 나타나는 신장 증상은 신부전이나 신증후군의 발생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에 발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정기적인 신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4. 뇌신경 증상
우울증, 불안, 정신병, 주의력 결핍,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루푸스 환자의 2/3 정도에서 이러한 신경 정신증상이 나타나며,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5. 기타 장기 침범 증상
면역력이 신체를 공격하여 위장관, 간, 눈 등 다양한 전신 장기를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루푸스 환자의 경우에는 동맥경화가 잘 일어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6. 미열 또는 몸의 피로
감기 몸살 기운처럼 미열이 나거나 임파선이 붓는다거나 피로한 증상이 한 두 달 오래 발생합니다.
7. 피부의 과민반응
햇볕에 노출이 되었을 때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붉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8. 레이노 증상
찬 곳에 노출되는 손끝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3. 원인
아직까지 루푸스 병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소,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과 같이 복합적인 문제로 인하여 면역계에 이상을 일으켜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소에서는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외선 햇볕에 많이 노출이 되거나 흡연, 스트레스 등이 루푸스 질환의 발병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트레스는 체내의 장기 대사에 관여를 하며 심한 경우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면역세포와 연관이 있는 질병이므로 평소 몸의 피로가 쌓이게 되면 면역세포의 변화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검사
루푸스병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가 쉬워 빠른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하여 루푸스병은 조기에 진단이 힘들기 때문에 루푸스병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푸스 환자에서는 질병 자체에 따른 여러 가지 혈액학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고, 질병특이적인 자가항체가 검출이 되기 때문에 혈액검사와 단백뇨, 늑막염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소변검사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루푸스를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5. 치료
루푸스 치료제는 항말라리아제,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면역조절제 같은 약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잘못된 면역계를 조절해 주는 표적치료제, 생물학적제제 같은 약제들도 개발이 되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치료 같은 경우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발병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 약물의 용량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루푸스 병의 경우에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상태가 많이 호전되게 되면 약물을 중단하고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스트레스 관리 및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해 주는 등의 생활습관의 관리를 해주어야 증상이 재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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